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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읍 민속체조팀 1위 등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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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읍 민속체조팀 1위 등 기염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07.17 16:26
  • 호수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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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굿뜨래배 생활체조 대회

청양군 생활체조팀이 전국대회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출전 종목마다 입상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그 주인공은 청양읍주민자치센터 에어로빅교실 ‘늘푸른 청춘(회장 한상순·사진)’과 노인복지회관 스포츠댄스(회장 전용재) 팀이다.

제1회 굿뜨래배 전국 생활체조 경연대회가 부여군체조협회 주최·주관으로 지난 6일 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열렸다. 60개 팀이 자웅을 겨룬 결과, 청양읍 늘푸픈 청춘 팀은 김성자 강사로부터 배운 실력을 마음껏 뽐내 민속체조 1위와 에어로빅스 3위 등의 기염을 토했다.

늘푸픈 청춘 팀은 70대 고령자로 구성됐다. 맏언니 임승오(83)와 막내 모성순(68) 씨를 비롯한 32명이며, 이들은 월·화·목요일이면 복지타운에서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구슬땀을 흘렸다. 매주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면서 대회 때마다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한상순 회장은 “전국대회라 욕심을 내지 않았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 흐뭇할 뿐”이라며 “에어로빅교실에서 연습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난다. 몸도 좋아져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운동은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댄스 팀은 복지회관에서 매주 화·목요일마다 연습했다. 김성자 강사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1시간가량 기량연마에 여념이 없었으며, 실력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높게 평가됐다.
한편, 김성자 강사는 “재밌게 운동하니 연습장에는 늘 활기로 넘친다. 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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