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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상갑리 ‘복달임 잔치’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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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상갑리 ‘복달임 잔치’ 흐뭇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07.17 16:22
  • 호수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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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사 등 후원으로 음식도 푸짐

대치면 상갑리(이장 임광빈) 가파마을이 지난 12일 마을회관에서 복달임 잔치를 푸짐하게 치렀다.
이번 행사는 뜻있는 분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안심사 인득 주지스님이 150만 원을 내놨고, 한 출향인이 50만 원을 협찬하면서 음식상 또한 넉넉해졌다. 유무상 노인회장 등 마을 주민들은 삼계탕을 맛있게 먹었다며, 후원한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임광빈 이장은 “후원자들 덕분에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말 고맙다”고 인사한 뒤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마을회관의 문을 매일 열어놓고 있다. 많이 이용하시고,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 윤달식 씨의 딸 병예 씨도 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귀촌에 앞서 부녀회(회장 유점례) 100만 원, 4반(반장 김수돌) 100만 원, 마을기금 300만 원 등 고향발전기금 500만 원을 내놔 주민들로부터 고마움을 샀다.

한편, 상갑리는 초복과 추석 전날 등 두 차례에 걸쳐 마을안길 제초작업을 벌인다. 두 달에 한 번은 마을 대청소도 시행함으로써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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