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고 내년에 봬요’
운곡면새마을협의회(회장 이한영, 조제순)는 지난 12일 다목적회관에서 ‘2017년 운곡면 경로잔치 및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면내에 거주하는 노인 150여 명이 참석, 새마을협의회에서 마련한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운곡은 매년 홀몸노인과 어르신을 초청한 합동생일잔치를 열고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이한영·조제순 회장은 “초복을 맞아 지도자들이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음식을 장만했다”며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고 내년에도 행복한 모습으로 만났으면 한다”고 말한 뒤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절을 올렸다.
윤명희 노인회장은 “여기 모인 어르신들은 한국전쟁 등 어려운 시대를 겪었다”며 “운곡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협회는 지난 7일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고령으로 집수리가 어려운 면내 2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집수리는 효제2리와 광암2리에서 열렸고, 수혜가구는 새마을지도자들의 의견수렴과 현장방문을 통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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