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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 효 잔치 ‘즐거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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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 효 잔치 ‘즐거움 가득’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05.21 12:57
  • 호수 11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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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 주민자치위 만수무강 기원

“어르신들! 오늘 하루만이라도 근심·걱정 다 잊으시고, 맛있는 음식 드시면서 신나게 노시기 바랍니다.”
목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혁성)가 지난 12일 다목적회관에서 ‘경로 효 잔치’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황우원 목면장과 면내 14개 마을에서 성락용 면 노인회장 등 200여 명의 참여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김기상 부면장의 사회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먼저 식전행사는 신명 나는 무대로 꾸며졌다. 풍물(단장 유상조)과 아코디언(회장 김봉규), 라인댄스(회장 김정숙) 팀이 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 것이며, 관람객들은 흥에 겨워 박수로 화답하기 일쑤였다.
특히 노래교실(회장 조희순) 회원들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어머니의 마음’ 노래를 통해 ‘나 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렸다.

권혁성 위원장은 “삼계탕으로 조촐하게 마련한 자리지만 면내 어르신을 모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도록 만수무강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잔치는 후원하는 이들로 넘쳤다. 김문기 목면 명예면장은 목면노인회와 경로잔치 준비에 애쓴 주민자치위원회에 각각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정상 목면이장협의회장은 수건 250장을, 권혁성 위원장은 통돼지 1마리로 잔칫상을 넉넉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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