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어주면 좋겠어요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태선)에서 운영하는 ‘청양사랑가족봉사단’이 지난 13일 청양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직접 만든 한과를 선물했다.
이날 ‘청양사랑가족봉사단’ 12가족 31명은 한국고유음식인 전통 한과에 대해 공부한 후 직접 만들어 예쁘게 포장해 청양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전달했다.
봉사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주말 여가 시간을 이용해 봉사하며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 것은 물론, 또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봉사단은 지난 4월 28일 간담회를 갖고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진행했으며, 추석을 앞두고는 명절음식을 만들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 박선영 씨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맛있게 간식을 먹을 생각을 하니 보람을 느끼게 된다”며 “우리 아이들도 자라서 어려운 이웃을 돌볼 줄 아는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