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중학교 총동문회 대전지역 동문들이 허물없이 만나 끈끈한 정을 나눴다. 지난 13일 대전시 갈마동 둔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춘계 체육대회’를 통해서며, 학창시절로 돌아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마음껏 즐겼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동문회 김성룡(둔원초 교장·22회) 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동문들은 모처럼 만난 반가움에 인사부터 나눈 뒤 동문회는 물론 모교 발전에 힘쓰기로 했다. 그리고 기수별로 경합한 족구와 제기차기 경기에서 단합된 힘도 발휘하고, 경품추첨 때 행운을 시험하기도 했다.
김성룡 회장은 인사말 때 “바쁜 와중에도 체육행사에 참석해준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승패에 연연하는 것보다는 지난 날의 추억을 더듬으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섭(19회) 동문은 “행사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동문회의 발전을 내다볼 수 있다”며 “동문의 힘을 하나로 모을 뿐만 아니라 대전지역의 멋진 동문회로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산중학교 총동문회 대전지역 동문회는 김 회장을 비롯해 김학남(27회) 부회장, 윤인수(30회) 사무국장, 김영범(33회) 총무, 이경우(32회) 감사 등의 임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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