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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에서 ‘난타’로 행복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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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에서 ‘난타’로 행복을 찾습니다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7.04.24 13:32
  • 호수 11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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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교육센터, 근로자 대상 난타교육

비봉산업단지 관리사무소에서는 늦은 저녁까지 흥겨운 난타소리가 흘러넘친다. 이 소리를 만들어내는 주인공은 바로 비봉산업단지 근로자들. 이들은 직장인 삶의 활력과 행복을 더하기 위한 ‘2017 부처 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근로자) 창작퓨전 타악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명인교육센터군지부(지부장 강경예) 운영으로 4월6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8개월간) 매주 목요일저녁에 펼쳐진다. 음악난타, 모듬북 난타 등 다양한 퓨전 난타를 배움으로써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소중한 문화혜택의 기회도 제공되고 있다.
비봉산업단지 내에 있는 근로자 총 2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네팔, 중국 등 다문화여성들도 함께하고 있어 문화 화합의 장으로도 손색없다. 특히 퇴근 후 지친 몸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난타연습에 매진하는 등 배움의 열기도 뜨겁다.

강경예 지부장은 “명인과 청양군의 도움으로 일터에서 삶의 활력과 행복을 더하고자 난타를 가르치게 됐다”며 “배움을 떠나 즐겁고 신나게 즐김으로써 일터에서의 스트레스도 날리고 행복을 추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문화관광부 지원으로 청양군이 추천하고 강경예 명인군지부장이 신청해 선정된 사업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충남도내 청양군을 포함한 3곳이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2000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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