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결혼이주여성 4명 요양보호사 합격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종순 센터장)와 청양간호학원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원장 김현이)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국제로타리 3620지구 지원사업인 결혼이주여성 요양보호사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에는 중국·일본·필리핀·베트남·몽골 출신 결혼이주여성 총 8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6명은 지난 1일 실시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응시했고, 나머지 2명도 올해 안에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19일 발표된 시험결과에 따르면 응시자 중 이소노 유까·모토이네 리에(일본), 진항청(중국), 웬티검디엔(베트남) 씨가 합격했다.
모토이네 리에 씨는 “처음에는 전문용어가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변 언니들과 즐겁게 공부하다보니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통해 조금 더 스스로 발전할 좋은 기회를 주신 것에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요양보호사 교육을 통한 일상적인 건강의식 향상과 한국사회에 발맞춘 일자리 확대 등 결혼이주여성들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사사끼 사쯔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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