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식품 생산자 직매장(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농가 신규 및 보충 교육이 지난 13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실에서 개최됐다.
현재 청양군내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농가는 농업인과 가공업체 등 총 680여명으로, 교육에는 신규 출하자 및 보충 교육이 필요한 출하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석화 군수도 참여해 힘을 실어줬다.
참석자들은 우선 (재)전주푸드 정환열 팀장으로부터 ‘로컬푸드 시스템의 이해와 실현방안’을 주제로 교육을 받았다.
정 팀장은 과자의 원료는 어디서 왔는지, 어른들은 왜 과자 먹으면 키가 크지 않고 뚱뚱해진다고 했는지 등을 내용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군민들에게는 건강을, 생산자에게는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제공하는 것, 이를 통해 지역 내 인적 물적 자원의 순환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로컬푸드 직매장의 역할과 임무’라고 덧붙였다.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홍성청양사무소 조춘희 팀장은 ‘안전한 농약사용방법’과 ‘농산물 안전관리 이해’를 주제로 교육했으며, 유통환경 및 소비의 변화, 청양고추 농산물 안전관리,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인 ‘PLS’의 도입 배경 및 시기 등에 대해 설명했다.
계속해 청양로컬푸드 협동조합 박태신 상임이사로부터 로컬푸드 참여절차 및 신청서 작성법 , 가공품 출하준칙, 품목별 취급기준, 생산·출하 세칙 등 ‘기획생산 및 출하교육’을 받았다.
한편 청양군 농식품 생산자 직매장은 대치면 광대리 칠갑호 구기자타운 내에 건립 중으로, 오는 4월부터 시범운영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