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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묘목시장 ‘가격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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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묘목시장 ‘가격 저렴’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03.20 15:26
  • 호수 11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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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배나무 등 4월 5일까지 판매

청양군산림조합(조합장 명노영) 묘목시장이 다음 달 5일까지 운영되고 있다. 일반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므로 올봄에 나무를 심으려고 생각한 사람이라면 이용해도 좋을 듯싶다.

이 묘목시장에서 취급하는 수종은 다양하다. 유실수와 조경수 등 40여 종의 나무이며, 이 중에서 돌배나무(3000원)는 산림조합에서 추천하는 수종이다. 별도 관리하지 않아도 다수확이 가능하고, 또 기관지나 기침 등에 약용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유실수 중에서 대추(복조·7000원)와 왕대추(사과대추·1만 원), 호두(신령 1m·6000원) 등의 나무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감(대봉·3000원), 개복숭아나무(2000원), 모과나무(3000원), 복숭아(백도·2000원), 사과(알프스오토메·4500원) 등은 꾸준하게 팔린다.
이밖에 백철쭉(2000원)과 영산홍(베니·2000원), 엄나무(2500원), 두릅나무(1500원), 편백(3500원) 등은 판매장에 들른 소비자들의 인기 묘목으로 통한다.

유병무 과장은 “나무가 활착되는 한 달가량만 잘 관리하면 실패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나무만 취급하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한 그루의 나무라도 심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 묘목시장에서는 전문 산림경영지도원과 상담할 수 있다. 나무의 선택과 심는 방법, 그리고 재배하는 요령 등을 가르쳐주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산림경영에 필요한 각종 자료와 정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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