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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안전산행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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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안전산행 기원합니다”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03.20 10:05
  • 호수 11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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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덕산악회, 칠갑산서 시산제 봉행

청남초등학교 서울지역 동문들로 조직된 명덕산악회(회장 윤재순)가 지난 12일 대치면 장곡리 장승공원에서 시산제를 지냈다. 회원들은 “칠갑산 산신령님께 엎드려 고하노니 산행할 때마다 무탈하게 보살펴주옵소서”라고 기원했다.

이번 시산제는 엄숙하게 봉행됐다. 우상각 산악대장이 집례. 박상선·이두한 동문이 집사를 맡았으며, 헌관으로 나선 윤재순 산악회장·최율락 청남면장(초헌), 윤종사 명덕회장·조호영 재경청양군향우회장(아헌), 유만종 명덕회 명예회장·이창범 청남면주민자치위원장(종헌) 등이 산신령께 술잔을 올렸다.

강희도 감사는 축관을 통해 “서로 아끼고 존중하며, 우정 또한 돈독히 나누는 산행이 되도록 지켜 달라”고 축원했다.
윤 산악회장은 “학교 선후배들과 고향 소식을 주고받으니 기분이 좋다”며 “회원 모두가 건강한 가운데 소망하는 일마다 성취하고, 정기산행 때마다 성황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제향에 앞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 김태장 산악대장과 고양순 운영위원의 산악인 선서 때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고난을 극복할 뿐 절망도 포기도 없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장곡사와 정상을 거쳐 출렁다리로 내려오는 등산로에서 산행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정산면 칠갑한우타운에서는 푸짐한 음식을 차려놓고 이야기꽃도 피웠다.

이번 산행은 김태익 고문과 윤철훈 사무총장, 윤종득 운영위원장, 김명자·김명숙 산악회 총무 등이 함께했다. 재경청양군향우회에서 강택구 사무총장, 나경운 산악회장, 재경비봉면향우회에서 전종표 사무국장, 그리고 고향에서 김평수 총동창회 사무국장, 정진천 청남향우회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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