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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관리소, 산불발생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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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관리소, 산불발생 총력 대응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03.20 09:58
  • 호수 11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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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책기간…휴일 없이 출동태세 가동

산림청 청양산림항공관리소(심태섭 소장)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산불에 대처하려고 휴일 없이 긴급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 신속한 화재진화 활동을 벌임으로써 피해만큼은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산림항공관리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국적으로 특별대책기간(3월 15일~4월 20일)에 발생한 산불은 모두 116건 286ha이며, 이는 연간 산불 건수의 29%, 피해면적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형 산불(100ha 이상)도 7건(154ha), 그리고 지난해 극심기간(3월 26일~4월 5일)에는 95건(24%) 290ha(77%)에서 발생했다.

산불요인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였다. 특히 3월 중순부터 4월 상순까지 시행하는 논·밭두렁 태우기, 식목일과 청명·한식 행사, 그리고 등산객의 부주의 등은 화재발생의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심태섭 소장은 “3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하고 진화하는 ‘골든타임제’ 운영, 산불 취약지역에 중형헬기를 이용한 공중감시 및 공중계도 등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모든 국민께 산불방지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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