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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도서관 냄새가 너무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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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도서관 냄새가 너무 심합니다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7.03.06 11:50
  • 호수 11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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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양군민임

안녕하세요. 청양에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최근에 공부할 것이 있어 청양도서관에 자주 갔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에 비해 코가 매우 둔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공부를 하는데 알 수 없는 냄새가 너무 많이 났습니다. 마치 오줌 지린 냄새 비슷하게 납니다. 그 날만 그렇겠지 하고 다음 날 다시 와보았는데 역시 똑같은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무슨 냄새일까 하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모든 피부에서는 땀이 납니다. 허벅지에서도 물론 땀이 나죠. 도서관의 의자는 앉는 부분이 천으로 되어있습니다. 엉덩이 및 허벅지에 땀이 난 사람이 앉거나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엉덩이 및 허벅지에 땀이 나서 엉덩이 부분의 천에 땀이 흡수되어 냄새가 밴 것이라고 추정됩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땀자국 및 얼룩이 있습니다.
도서관 리모델링도 했지만 수년간 사용한 의자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수년간 사용한 의자에서 땀 냄새가 오랫동안 묵혀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청양 도서관에서 공부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앉아 있다가도 냄새가 올라오고 나가는 사람들이 문을 열 때마다 새로운 공기가 들어와 다시 냄새가 심해집니다. 특히 나갔다 들어오면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납니다. 이런 의자를 계속 사용 할 시에는 냄새가 더욱 심해질 것이며, 위생상 좋지 못합니다.
도서관은 유치원생부터 대학생 및 일반인 등 다수의 사람들이 찾아오는데 더욱 신경 써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예민해서 나는 냄새인가 하고 친구들과 이야기 해보았는데 다수의 친구들이 느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냄새나서 청양도서관 안다닌다고 말입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좋은 시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학생 및 일반인들이 충남도립대학교 도서관을 다닌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청양도서관 관계자분들! 저의 의견을 잘 받아들여 주셔서 위생 및 냄새를 위해 플라스틱 의자로 바꾸어 주시고 디퓨저를 놓아서 좋은 향기가 나서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는 쾌적한 장소가 되길 희망합니다. 저의 이야기가 잘 전달되게 청양신문에서 노력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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