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농·특산물 활용한 음식 연구 박차
우리음식연구회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연시 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 활동 및 결산보고 후 2017년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앞으로 2년 동안 연구회를 이끌 임원도 선출했다.
회원들은 지난해 산야초 영양밥 등 건강밥 개발 실습, 현미식초 등 천연발효식초 가공실습 등 교육을 받았다. 수수부꾸미·오미자 음료 등 청양특색음식 홍보 및 판매에도 참여했다.
이어진 임원개선에서는 회장 심명숙(청양읍) 씨, 부회장 강영이(남양면) 씨, 감사 최덕현(비봉면) 씨, 총무 정갑순(청양읍) 씨, 서기 신미란(청양읍)씨 등을 선출했다.
임원 선출 후 연구회원들은 올해 △고추·구기자·콩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색음식 개발 △산야초 이용 음식 상품화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김미현(남양면)·김홍남(청남면) 씨등 신입회원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한규섭 이임 회장은 “회원들 덕분에 4년간 무탈하게 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음식연구회 발전을 최선으로 돕겠다”고 인사했다.
심명숙 신임 회장은 “어깨가 무겁다”며 “부족하지만 지역의 맛을 발굴·개발해 우리 고유 음식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도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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