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일에 화성면 화암리 주민들이 적극 나섰다.
지난 10일경 화성면 이선광(59세·화암리) 씨 집에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 주택이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어 실의에 빠지자 주민들이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특히 지난 19일 화암리청년회(회장 이천집)와 화암리주민일동(이장 임동희)은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위로금을 이씨에게 전했다.
주민들은 “홀로 생활하고 있는 이웃이 화재로 인해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은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화재로 인한 피해를 감당하기엔 부족한 금액이겠지만 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니만큼 힘내서 극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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