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영상문화생활 활성화 기대
청양군이 군민의 영상문화생활 소외문제 해소를 위해 작은 영화관을 건립한다.
영화관은 청양읍 문화체육센터 3층이 리모델링된다. 부대시설로는 100석(2관) 규모의 상영관과 영사실, 휴게시설, 사무실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영상콘텐츠산업과의 지원에 따른 것으로 국비 5억 원, 도비 1억 5000만 원, 군비 3억 5000만 원 등 총 10억 원이 투입된다. 영화관 공사는 오는 3~4월에 들어가 추석 전인 9월에 준공 및 개관할 예정이다.
군은 청양에 영화관이 들어서면 도시에서 상영되는 최신 영화를 지역에서도 볼 수 있어 주민들이 대형극장을 찾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 지역에서 지불해야 했던 비용을 청양에서 사용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봤다.
군 관계자는 “청양에도 영화관이 생기면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영상문화 향유기회가 확대 될 것”이라며 “관람료는 일반 극장보다 저렴한 5000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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