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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월산 진입로 확장 속도 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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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월산 진입로 확장 속도 내나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7.01.21 13:11
  • 호수 1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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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주민들 피해 최소화 의견 반영
▲ 정달수 군 건설도시과 직원이 백월산 진입로 확장구간을 설명하고 있다.

백월산 진입로 확장공사가 지체되고 있는 가운데 청양군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로 해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주민들은 그동안 군이 피해보상과 주민편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 공사에 진척이 없었다.

이에 군은 백월산 진입로 확장의 당위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추가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지난 19일 3차 설명회를 백금 2리 마을회관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군 건설도시과 담당자, 시공사 대표, 면사무소 직원, 백금리와 신왕리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창고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이 도로확장에 들어가 재산피해를 입는다”며 “주민들이 억울하지 않도록 피해보상을 해줘야 하고, 노선설계 시에도 농지가 포함되는 것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원 군 건설도로팀장은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도로를 유지하고, 일부 구간만 선형을 바로 잡을 예정”이라며 “마을편익 차원에서 도로와 인접한 농수로를 정비하는 등 주민의견을 공사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백월산 진입로 확장계획은 내방객과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2015년 세워졌다. 확장구간은 남양면 신왕리부터 백금리까지 2km이며, 편도 1차선이 2차선으로 바뀐다. 사업비는 32억 원이 세워졌다.
군은 도로확장과 관련된 설명회를 지난해 2월과 3월 두 차례 가졌으나, 주민들이 공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요구해 3차 설명회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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