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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면 전담의용소방대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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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면 전담의용소방대 발대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01.21 13:10
  • 호수 1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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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민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

청양소방서 화성면전담의용소방대(대장 임동삼) 발대식이 지난 17일 화성119지역대에서 열렸다. 대원들은 초기진화에 힘써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임동삼 대장을 비롯해 김경중 부대장과 이재영 총무부장, 이재만 구조구급부장, 임재영 화재진화부장 등 대원 28명은 전담의용소방대원으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로 긴급출동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화재예방 활동에 힘써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임동삼 대장은 “의용소방대가 전담의용소방대로 바뀌면서 소방차와 소방장비를 보유하게 됐다”며 “생업에 종사하더라도 전담의소대원임을 잊지 마시고, 긴급 상황에서는 언제든지 출동한다는 각오로 활동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대장은 “의소대원이라면, 안전지킴이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앞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참 봉사단체로 거듭나게 하자”고 전했다.

화성면의용소방대는 1927년 초대 송민희 대장을 시작으로 현 임동삼 대장까지 20대에 이르고 있다. 대원들은 이번 전담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계기로 면내에서 화재발생 시 직접 소방차를 운전하고 현장에 도착하며, 소방관보다 먼저 소방활동에 나서 초기진압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관련, 류석윤 청양소방서장은 “소방차가 청양읍에서 출발하면 화성면까지 10분, 많게는 20분 이상이 걸린다. 현실적으로 일찍 도착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화성면의 실질적인 안전 파수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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