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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면 연두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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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면 연두순방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7.01.21 13:07
  • 호수 1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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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관통 서부내륙고속도로 우회 촉구
▲ 이준구 용마1리장이 지방도606호선 도로 확포장 건의를 하고 있다.

남양면(면장 조성현)은 지난 18일 연두순방에서 면민들의 숙원사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양환 용마2리장은 “용마리에서 읍내까지 가는 버스가 하루에 두 대 뿐이라 병원갈일 많은 노인들의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시내버스 운행횟수 증설을 건의했다.
이준구 용마1리장은 “사고가 빈번한 지방도 606호선(대봉리 용마주유소 앞부터 흥산2리 반고개가든 앞 약 5km구간)의 도로 폭 확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경원 금정1리장은 “금정1리 지천 제방 포장과 제방 끝 수문 위치 조정”을, 권오창 구룡1리장은 “미관을 해치는 마을입구 옆 폐가 정리”를, 유영섭 온직2리지도자는 “마을 입구 진입로 확포장”을 주장했다.
노승일 온직3리 귀농인은 “서부내륙고속도로가 온직리를 지나는데 마을 중앙을 관통한다”며 “고속도로가 지나면 사실상 마을이 사라진다. 우회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호소했다.

시명구 용두1리장도 “용두리도 고속도로가 지나는데 10억 원이 넘게 투자된 용꿈 꾸는 체험마을의 피해는 물론 주민 8집이 철거대상인데 이사 갈 곳이 없어 난감함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노선변경이 어렵다면 고가도로로 놓아 달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시 이장은 “청양-부여구간 금정교 마을입구 선형개량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군수와 실·과장들은 ‘충남교통과 협의 후 다음 주 월요일(23일)부터 증설운행토록 하겠다’, ‘도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라 군에서 조치할 수 있는 부분 검토해 적극 건의해보겠다’, ‘해당부서에서 현장 검토해 시행토록 하겠다’, ‘폐가는 소유주가 있는 만큼 소유주의 승낙이 있어야한다’고 답변했다.
또 ‘현장 검토 후 추진하겠다’, ‘고속도로건은 주민공청회에서 말씀해주셨어야 하는 사항이다. 국가사업으로 건의해도 사실상 반영이 어렵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건의해보겠다’, ‘현장 확인해 공간 확보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면은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2012~2019), 흥산저수지설치사업(2003~2017), 백금도로 확·포장공사(2016~2017)를 계속 추진한다. 또 올해부터는 농촌중심지활성화(2017~2020, 59억5천만원), 용꿈 꾸는 마을 민물고기생태체험조성(2017~2019, 15억), 매곡리 사방댐 조성, 매곡리계류(산골짜기 시냇물) 보전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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