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03 (금)
청남면 연두순방
상태바
청남면 연두순방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01.21 13:06
  • 호수 118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양뜰 중앙배수로 준설 요구
▲ 홍순일 중산리 부녀회장이 제방에 심은 양싸리나무를 제거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청남면(면장 최율락) 연두순방은 지난 16일 다목적회관에서 열렸다. 한동수 면 노인회장과 곽덕근 이장협의회장 등 지역주민들은 이석화 군수에게 불편사항을 해결해달라고 요구했다.
먼저 전기진 천내2리장은 자동차나 농기계 추락사고 위험성을 지적하며, 마을회관 앞 가드레일 설치를 주문했다. 이에 이 군수는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2월 중으로 설치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명림 청소1리장은 노후화돼 언제 고장 날지 모르는 상수도 수중 모터 지원을 건의했고, 이 군수로부터 “노후 정도 점검 후 판단하고, 그전이라도 고장 나면 즉각 신고해 달라”는 답변을 들었다. 홍순일 중산리 부녀회장은 토사유출 방지 목적으로 제방에 양싸리나무를 심었는데, 오히려 차량통행에 방해될 정도로 번성하게 자랐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군수는 “현장에 가서 효과적인 제거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전영석 인양리장은 대흥리~왕진리 3㎞ 구간 중앙배수로 문제점을 제기한 뒤 준설을 요구했고, 이 군수는 “배수로는 농어촌공사 관리지역이지만, 시급한 구간은 준설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 윤길성(상장1리) 씨는 상수도 방수처리 방안, 이기정(청소1리) 씨는 도로변에 심은 벚나무 가지 때문에 인도를 다니기 어려울 정도라 제거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 군수는 “상수도 문제는 바로 조치토록 하고, 가로수는 봄에 정비토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청남면은 특화작목반(토마토, 멜론, 수박 등)과 농산물 직거래장터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올리사랑’ 경로당 방문의 날 운영과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등의 시책을 추진한다. 군 경계 꽃길과 금강둔치지역 꽃단지 조성사업도 군비로 시행할 예정이다.
면내 주요 사업으로는 미당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왕진리 마을단위 경관생태 조성사업, 동강리 토마토·양파 생과일즙 판매(주민 참여예산), 지역균형개발사업(면 자체사업), 소규모 균형발전사업 등을 추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