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의 힘 모아 모교발전 도모”
동영중학교 총동문회(회장 김기호)가 지난 14일 서울 정현탑웨딩홀에서 ‘제16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윤희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축사 때 내·외빈으로 참석한 동영중 강희섭 이사장과 이문학 교장, 그리고 조호영 재경청양군향우회장과 최충희 총동문회 명예회장, 송만근 청양지회장 등이 축하의 말을 이었다.
김기호 회장은 총동문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시상했다. 최충희 명예회장과 이종오 산악회장에게 공로패를, 조용자·공문숙·권현숙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명순희 재무부장과 김유숙 감사는 각각 총동문회의 재정과 감사한 내용을 보고했다. 또 고종우 동문은 이어령의 소원시를 낭독하고, 공광규 동문은 산문집으로 발간한 ‘맑은 슬픔’을 홍보했다.
김기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동문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면 총동문회와 모교의 발전은 시간문제일 뿐이라 생각한다”며 “올해 모교에서 체육대회를 성대하게 치를 계획이니 꼭 참석해 동영인의 힘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2부 행사는 다채롭게 진행됐다. 주미자 재경남양면산악회장은 반주에 맞춰 노래 실력을 뽐냈으며, 동문들은 선·후배는 물론 기수별로 덕담을 나눈 뒤 여흥시간을 즐겼다.
이번 총회에는 조용세·윤경순 수석부회장과 장동근·강욱영 고문과 박완진 전 회장, 그리고 산악회 최종돈·최문경 고문과 김재철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청양지회에서 임창복 전 회장과 양봉규 수석부회장, 강민희·김병기 부회장, 박윤행 감사, 이창호 총무부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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