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밤나무(옥광, 대보)와 호두나무 묘목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품종개량으로 농가들에게 고소득을 안겨주기 위해서며, 이 사업에 참여하려면 오는 20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묘목대 지원대상은 밤나무의 경우 밤 재배자와 전문 임업인, 친환경 인증농가 등이며, 묘목 2만 본(자부담 50%)을 지원한다. 호두 양묘지원은 밤 노령목 갱신 농가가 우선 대상이며, 폐원 상태의 밤 재배지에 대해서는 호두를 대체작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8ha 면적에 자부담 50% 등으로 지원해준다.
김선식 군 산림경영팀장은 “밤나무 묘목대와 호두 양묘지원 사업은 앞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업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기간 내에 꼭 신청해 주시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940-2466)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존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