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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시 :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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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시 : 눈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7.01.09 11:12
  • 호수 11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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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옥/ 정산면 송학리 동화마을

 

목화솜
잘게 찢어
한 푸대 흩뿌리니

세상사 아쉬움
눈송이송이 사이로
온 대지를 한껏
간지러이 품는다.

흰 물감
콕 콕 찍은
점들 속으로

속세의 원성이
사랑과 평화로
변신을 연출하며
빠르게 작품 하나 완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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