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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특수학생 계절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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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특수학생 계절학교 운영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7.01.09 11:09
  • 호수 11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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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 자녀돌봄 걱정 덜어 ‘호응’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중철)은 겨울방학을 맞아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계절학교를 운영,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활동은 가정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관심대상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군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학급학생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일정은 1월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0일간(1일 6시간) 이다.

세부 프로그램에는 학생들의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단체줄넘기, 배드민턴, 피구 등 운동과 재능향상을 돕는 연극이 있다. 또 방학기간 행복한 추억을 심어주는 위한 놀이공원 방문과 치즈 만들기 현장체험이 계획돼 있다.

한 학부모는 “지역에는 특수교육 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드물다. 자녀교육 대부분을 학교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방학이 되면 걱정이 앞섰다. 교육지원청이 계절학교를 열어줘 보육부담을 덜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정은 특수교육 담당교사는 “계절학교는 관심대상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관찰함으로써 안전한 방학생활을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학생들이 규칙적인 생활과 단체활동으로 사회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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