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경희대 ‘원더스’ 운곡에서 의료봉사
상태바
경희대 ‘원더스’ 운곡에서 의료봉사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7.01.09 10:42
  • 호수 118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겨주는 주민들께 깊이 감사”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 ‘원더스(회장 윤용식)’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운곡면을 방문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원더스는 2013년 청양과 인연을 맺고 매년 의료봉사를 갖고 있다. 청양군은 원더스와 상호협력 및 교류를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2013년 8월에 체결했다. 군은 봉사자를 위해 진료장소와 의료진 숙소마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내과, 한방, 물리치료, 치과 등 4개 과목에서 진료가 이뤄졌다. 봉사활동은 45명의 전문 의료진이 맡았고, 진료는 운곡면사무소 다목적회관에서 실시됐다.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응복)는 원거리 주민들을 방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승합차를 지원했다.

윤용식 회장은 “청양방문은 세 번째다. 그래서 정겹고, 반겨주는 주민들이 있어 힘이 난다”며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가지면 보람이 크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청양과 같은 의료벽지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완 청양군노인요양원장은 “교통환경이 열악하고 고령화가 심한 농촌을 찾아 주는 원더스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원더스는 의료봉사에 앞서 윤용식 회장 등 임원이 지난 2일 지역을 찾았다. 사전방문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도록 홍보하기 위해서다. 이날 임원들은 면내 마을회관을 일일이 방문하고, 의료봉사 일정을 알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