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주민자치위원회가 비록 다른 지역보다 늦게 출범했지만, 어느 지역에도 뒤지지 않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이승진(69·농암1리) 신임 화성면주민자치위원장이 밝힌 취임소감이다.

화성면은 지난 4일 화성면 다목적회관 2층 회의실에서 제2기 화성면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난해 11월 면이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 받은 후보자들 중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출된 총 22명(남14명, 여8명)의 위원에 대한 위촉장이 전달됐다. 또 임동만 전 위원장과 임동금 군위원에게는 고문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승진 씨가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이해흥 부위원장, 이재영 간사 등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돼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또 위원들은 주민자치위원회 역할과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앞으로 화성주민자치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오는 2018년 12월까지 2년간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편의는 물론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진 위원장은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위원장이라는 중대한 직책을 맡겨주셔서 송구할 따름”이라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힘찬 활동으로 면정 발전에도 보탬 되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