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구조 개선과 농가소득 증대 기여
정산농협 김태영(69) 조합장이 지난달 3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도지사로부터 ‘2016년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을 받았다. 3농 혁신에 적극 참여해 원예농산물 산지유통센터와 임산물 수출특화센터를 건립하고 농산물 유통·수출구조의 다변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였다.
김 조합장은 2005년 취임 후 생산자 조직과 유통조직 개선, 공동선별과 출하가 시급하다고 판단, 6개 품목 575농가의 출하체계를 정비했다.
김 조합장은 특히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후 우수농산물관리시설로 지정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산림청의 임산물 수출특화사업에 참여했으며, 적극적인 수출정책을 펼쳤다. 해마다 밤과 표고버섯 등 농산물을 미국과 중국, 프랑스, 캐나다, 대만 등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15년 300만 불 농산물수출탑을 수상했다.
김태영 조합장은 “충남 사람으로서 자랑스런 충남인상에 선정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 만족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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