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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재능 따라 미래 꿈 키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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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재능 따라 미래 꿈 키워가요”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6.12.05 14:00
  • 호수 11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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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제3회 자유학기제 한마당 개최

군내 중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운영성과를 보여주는 ‘제3회 푸른 빛 고을 자유학기제 꿈·끼 한마당 콘서트’가 지난달 30일 청양중학교 청솔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청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조중철 교육장과 학교장, 김현철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지역 7개 중학교 중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유학기제 성과를 알리고, 학교간 정보교류로 보다 나은 교육사업을 찾기 위해 행사를 갖게됐다.

한마당 콘서트는 ‘행복한 배움, 감동 청양교육’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군내 7개 중학교의 활동모습이 담긴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학교별 동아리 공연이 무대를 채웠다. 또 합천초 리코더부, 정산고 애니메이션, 청양고 댄스동아리의 공연이 축제장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학생들은 “자유학기제 교육활동을 가지면서 나의 미래와 진로를 생각하게 됐고, 나만의 장점을 알게 됐다”고 말했고, 한 중학교 교사는 “아이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됐고, 지역에서는 알기 어려운 많은 직업군을 알려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조중철 교육장은 “우리는 학력을 이야기 할 때 능력이라고 한다. 그러나 허울 좋은 학력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장점과 재능을 먼저 알아야 한다”며 “학생들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자기관리와 소통, 참여정신을 기르고 미래 역량을 높여가는 성장의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행사장 한쪽에는 학교별로 부스가 마련돼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결과물이 전시됐다. 전시물은 학생들이 장래 진로를 적은 글과 작품, 각종 체험장 견학 모습, 학생자치활동, 재능을 키우는 동아리활동 사진 등 다채로웠다.
교육지원청은 자유학기제를 2016학년도 역점사업인 ‘푸른 꿈 10년 가꾸기’에 포함시키고 교원역량강화 연수, 학부모설명회, 지역사회와 협력체계 구축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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