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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역량강화로 삶의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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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역량강화로 삶의 질 향상”
  • 이진수 기자
  • 승인 2016.12.05 11:49
  • 호수 11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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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민, 중심지 활성화 방안 모색
▲ 북해도 다테시다테 미치노에키의 오츠보 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위원들.

비봉면 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양영환)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활성화방안 모색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홋카이도의 다테와 하코다테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추진위원들은 다테 미찌노에끼(다테국도 휴게소)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주의 깊게 살폈다. 이곳은 당초 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3년 전 퇴임 부시장이 경영에 참여하면서 매출과 소득이 급신장했다. 1억 원 이상 납품하는 농민이 20여 명, 3억 원 이상자도 3명이나 될 정도가 됐다.

농산물의 소비층을 분석한 결과 지역민 30%, 나머지 70%가 외지인이었다. 직거래가 매장뿐만 아니라 호텔 등으로 판로가 확대됨에 따라 포장판매도 병행했다. 이익금은 재정립하는 시스템으로 재정의 건전화를 꾀했다.

이용남 추진위원은 “퇴임 공직자의 사회봉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소방복합타운. 내포 배후 생산지 등 비봉이 가지고 있는 지역 특성을 감안한다면 우리도 해낼 수 있다고 본다. 사업추진에 있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농림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며, 기간은 지난해 9월부터 2018년 12월까지다. 녹평리와 장재리 중심으로 김영호 총무와 주민참여단 등 9명으로 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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