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3:35 (목)
교육지원청·청양중, 온정나눔 동참
상태바
교육지원청·청양중, 온정나눔 동참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6.11.28 14:09
  • 호수 117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의 연탄 배달 나왔습니다”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중철)과 청양중학교(교장 서용문)가 ‘2016년 사랑의 연탄’ 전달사업에 힘을 보탰다.
두 기관은 청양신문사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탄성금 모금에 동참한 데 이어 배달작업까지 나선 것이다.

연탄 배달은 지난 25일 청양읍 백천리 사기점길에서 이뤄졌다. 이날 조중철 교육장과 직원 15여명은 연탄 500장을 나르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랐다.
교육지원청과 청양중 직원들은 성금을 모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고, 청양읍내 중학교와 초등학교에 다니는 조손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게 됐다.

이날 연탄을 받은 A씨는 “주위의 도움으로 손주들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며 “교통사정이 좋지 않은데 집에까지 직접 찾아와 연탄을 나르고 쌓기까지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교육지원청 이장용 직원은 “26년 동안 살아오면서 연탄 배달은 처음 해봤다. 힘은 들었지만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중철 교육장은 “연말연시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소외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연탄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교육청과 학교 직원, 학생들의 마음이 함께 담긴 연탄이니 더욱 따뜻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