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아코디언앙상블(회장 김인자·지도 오윤상) 회원들이 가족들과 떨어져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을 찾아 연주 봉사를 펼치고 있다.(이하 앙상블)
앙상블은 남양면주민자치위원회와 청양문화원 아코디언 동아리 회원들로 구성됐다. 2013년 8월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12명이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이들은 창단 후 군내·외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공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수시로 남양 소망의 집·청양 훈 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아름다운 연주로 심신이 지쳐있는 어른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동심원·남양면 등 효도잔치가 열리는 곳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인자 원장은 “실수를 해도 잘한다고 박수 쳐 주시고 연주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노래도 따라 부르신다”며 “그런 모습을 보면 저희들도 즐겁고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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