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진옥)와 재경동창회(회장 윤갑현) 등 동문들의 후배사랑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동창회는 학생들이 창의력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도서구입 비용 5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정산초 서울도시문화체험이 있었던 지난달 27일에 전달됐다. 학교는 학생들이 읽고 싶은 책을 사전에 알아보도록 한 뒤 서점을 방문해 도서를 구입하는 시간을 지난 13일 가졌다.
설민석 학생(6학년)은 “선배님의 지원으로 평소 읽고 싶은 책을 사게 돼 기쁘다”고 고마움을 전했고, 김진석 교장은 “모교와 후배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동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