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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차산놀이 문화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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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차산놀이 문화한마당 성료
  • 이진수 기자
  • 승인 2016.10.24 11:11
  • 호수 11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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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애호가 입맛 매료시켰다”

제8회 차산놀이 문화한마당이 지난 15일 남양면 온직리 ‘차와 싸리골 밥상’ 향토음식점 행사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청양차연구회(회장 김양숙), 온직1리(이장 김정섭) 주민, 온직다원(대표 김기철) 등의 주관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무대에서는 남양면농악대의 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행다례 시연, 검무 춤사위, 경기민요, 국선도 시범, 대금·해금연주, 인물조각 세우기 등으로 관람하는 재미를 더하게 했다.

온직다원의 녹차 맛은 일품으로 통한다. 연꽃잎차, 녹차 등의 시음과 더불어 진행된 다도(차꽃 따기, 차꽃차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는 이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 거기에 탁본, 다식·차받침 만들기 부스에서는 추억을 남기는 체험행사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작품 전시장에서 선보인 문인화, 다기, 판각, 차그림, 서예, 전각, 행위예술을 감상하는 재미는 남달랐다. 작가들이 직접 작품제작 과정 등을 설명해줬기 때문이다. 관람객들은 농산물 판매장에서 밤과 표고버섯, 산양삼 등을 구매하고, 빈대떡과 곁들인 동동주를 마시는 등 축제분위기를 만끽했다.

김양숙 회장은 “요즘 녹차 꽃이 한창 예쁠 때이다. 은은한 꽃향기에 취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방문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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