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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사회경제네트워크 19일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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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사회경제네트워크 19일 창립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6.10.24 11:06
  • 호수 11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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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나눔으로 경제활성화 다짐

청양군내 사회경제 관련 조직인 사회적기업(예비),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 공유 및 활성화를 위한 ‘청양군 사회경제네트워크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지난 19일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에서 사회경제 관련 조직 대표 및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석화 군수, 최선미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공동대표, 오세운 충남도 경제정책과 사회적경제팀장 등도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사회경제 조직 구성원들은 정관을 제정하고, 조직간 결연을 통한 기업의 역량과 경영 노하우 교환, 제품구매·판로지원·경영지원 등 ‘청양군사회경제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임원도 선출했다. 대표에는 박영숙(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씨, 이사에는 박태신(청양로컬푸드 협동조합)·명형철(고인돌마을)·신명숙(새울길영농조합법인)·황영순(흙이랑)·복권승(품)·박정신(청양지역자활센터)씨 등이 선출됐다. 감사에는 김기홍(칠갑명가농산물협동조합)씨가 선출됐다. 사무국장은 노승복(알프스마을영농조합법인)씨가 맡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박영숙 대표는 “2년 여 전부터 준비를 시작해 오늘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충남에서 11번째다”며 “흩어져 있는 군내 사회적 경제 조직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자율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한 것이다.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단다. 앞으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돼 보자”고 인사했다.

한편 청양군 사회경제네트워크는 올해 운영시스템 안정화 및 참여단체 확대를 통한 지역 내 주체간의 연대 모색 등 활동을 펼친다.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사회경제의 날 행사를,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칠갑산콩축제 행사장(알프스마을)에서 개최예정이다.
12월 8일부터 9일까지는 대표자 및 종사자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 협력을 위한 아카데미 강좌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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