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문화원 창립 51주년 기념 문화예술제 성료
상태바
문화원 창립 51주년 기념 문화예술제 성료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6.10.17 13:52
  • 호수 117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예술장르 한자리서 즐겼어요

청양문화원(원장 이진우) 창립 51주년 ‘제1회 청양문화예술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예술제는 청양문화원이 주최하고 청양군·군의회·충청남도가 후원했다. 또 종합예술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 행사로 지역 동아리단체와 문화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와 공연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날인 13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2016 연합전시회’가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연합전에는 청양군서우회(회장 강석봉)·한땀각시규방공예연구회(회장 한미화)·청양칠갑사진회(회장 김기상)·㈔한국미술협회청양군지부(지부장 우제권)·전통매듭 멋(회장 주순옥)·정산한서회(회장 박경희)가 참여했으며, 400여 작품을 선보였다. 문화원이 소장한 청양 옛 사진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 후 대공연장에서는 소리사랑예술단·소리여울통기타·금빛무용단·청양챔버오카리나앙상블·연극동아리·남양 쌍쌍동아리·조이우쿨렐레, 아코디언·칠갑색소폰앙상블 등 문화원 동아리 공연과 성악가 신델라·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져 많은 박수를 받았다.

14일에는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행복한 시낭송 콘서트’가 열려 감동을 선사했다. 한국시낭송예술협회와 심정문학회 회원, 이석화 군수·김홍렬 도의원·이기성 군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으며, 가곡(오페라가수 권한준), 태평무(에루화 무용단대표 강소정) 등 축하공연과 시 퍼포먼스도 펼쳐져 흥겨움을 줬다.
14일과 15일에는 가훈 써주기, 수능생 기원문 캘리그라피, 문인화, 캐리커처 등 다채로운 체험장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유익함을 줬다.

한편 이진우 원장은 “문화가 살아야 나라가 융성하고 사람 사는 사회가 따듯하고 풍요로워진다”며 “이번 예술제가 청양의 대표 종합예술제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