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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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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6.10.17 13:23
  • 호수 11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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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나라사랑 끝까지 계승

한국자유총연맹 청양군지회(회장 유석근)는 지난 13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 3층 소강당에서 ‘제26차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석화 군수, 이기성 군의회의장, 홍덕기 서장, 보훈단체 관계자와 유족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위령제는 윤성로 전몰군경유족회장과 이기순 미망인회장의 촛불과 향불 점화로 시작됐다. 이후 광덕사 청봉 스님의 독경과 청양군기독교연합회 옥윤진 목사의 기도, 추념사와 추도사, 김쌍이 운영위원의 조시낭독, 분향과 헌화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유석근 지회장은 추념사에서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현재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확립하고 건전한 국민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후세는 더 이상 6.25전쟁과 같은 참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고, 국가발전과 평화통일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도사에서 이석화 군수는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한 현실에서 화합과 결속이 필요하다”고 역설했고, 이기성 군의회의장은 “국가를 사랑하고, 호국영령의 거룩한 뜻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총연맹 청양군지회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다 희생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위령제를 올리고 있다. 또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적지 견학과 안보의식 강화교육을 갖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 평양민속예술단을 초청한 공연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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