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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분회, 군내 클럽대항 게이트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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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분회, 군내 클럽대항 게이트볼 우승
  • 이진수 기자
  • 승인 2016.10.17 11:24
  • 호수 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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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노력한 만큼 기쁨도 커”

운곡분회(회장 노진호)가 ‘제4차 청양군 분회별 리그 게이트볼대회’에서 우승컵을 치켜들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 화성분회 게이트볼구장에서 열렸으며, 군내 11개 팀이 두 개조로 나눠 자웅을 겨뤘다. 특히 운곡분회는 노 회장을 비롯해 윤주섭, 배문기, 배석기, 방충진, 강석기 씨 등이 나서 앞선 기량을 선보였다. 예선전에서 만난 화성분회(회장 윤복래)와 청남분회(회장 이치재)를 물리치고 조 1위에 올랐을 정도.

운곡분회는 본선 경기에서도 실력을 발휘했다. 정산분회(회장 김중섭)와 맞붙은 준결승전에서 11대 9로, 남양분회(회장 강원형)와 겨룬 결승전에서 15대 8로 각각 제치고 우승했다. 올 1차 대회에 이어 두 차례나 일궈낸 쾌거였다.

노진호 회장은 “선수 중에는 게이트볼에 입문한 지 얼마 안 된 사람도 있었지만, 열심히 연습한 결과라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며 “더 열심히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남양분회는 예선전에서 목면분회(회장 임창수)와 비봉분회(회장 권오성)를 각각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우성분회(회장 복진상)마저 제압했으나, 결승전에서 운곡분회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지난달 27일과 28일 부여군 굿뜨래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4회 굿뜨래배 전국 게이트볼대회’에서 청양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 유성현) 팀이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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