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 길이 있고 진리가 있다
지난 21일 청양도서관(관장 서은금)에서 열린 ‘2016년 가족독서 골든벨’에서 청양읍 읍내리 유재선 가족이 우승을 차지했다.
유씨 가족은 ‘대박!’이라는 팀명으로 참가, 기출문제 30개 중 29개를 맞춰 정상에 올랐다. 2위(배수진 가족)와 3위(이은영 가족)는 정답 수가 28개로 같았으나, 추가 문제풀이를 통해 순위가 정해졌다.
이번 가족독서 골든벨은 충남남부평생학습관이 주최하고, 청양도서관이 주관했다. 올해는 18가족에 60여명이 참여했다. 문제는 사전에 안내한 3권의 책에서 발췌됐다.
유재선 씨는 “자녀와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됐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은금 관장은 “가족독서 골든벨은 책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공통의 주제로 가족애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도서관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책과 친해지고,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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