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을 대상으로 농장 홍보용 간판 만들기 실습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나만의 맞춤형 농장간판 만들기’ 실습교육은 지난 21일 25명의 강소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회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농장을 알리고 농산물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기술센터 지원기획팀 김경아 지도사의 지도로 강소농 회원들이 자신의 농장 이름과 디자인을 구상하고, 직접 목재간판을 재단·조립해 글씨를 파고 색깔을 입히는 등 참여하는 강의로 운영됐다.
한편 김경아 지도사는 “기존의 딱딱하고 획일적인 간판에서 벗어나 목재를 이용한 개성 있는 간판으로 농가 브랜드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산물 홍보와 판매 등 농업인 수요에 발맞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마케팅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순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