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랑방에서 주민 화합 도모
화성면 수정리 물안이 마을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 준공식이 지난 12일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석화 군수, 정연옥·구기수·임동금 군의원, 김도준 화성면장, 김종욱 화성농협 조합장, 이성은 수정리 노인회장 등 내빈과 주민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준공식은 최영수 총무의 사회로 간단하게 의식행사를 치른 뒤 현판식과 테이프커팅,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물안이 마을은 기존에 마을회관이 있었으나 조립식 건물에 시설 또한 노후화 돼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다. 이에 새롭게 증·개축을 실시 해 앞으로 주민들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된 물안이 마을회관은 88.56제곱미터 규모의 단층 건물로 총 1억4000만 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준공식에서 이성노 회장은 “구 마을회관은 주민들의 사랑방임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며 “ 깨끗하고 안전한 회관을 준공할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물안이 마을은 대동회 이성노 회장, 이필원 부회장, 최영수 총무와 이의숙 부녀회장, 전용해 부녀회총무 등 임원진들 필두로 27가구에 50여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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