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정산면풍물단 창단 출범식 가져
상태바
정산면풍물단 창단 출범식 가져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6.08.22 13:35
  • 호수 116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산 풍물의 맥 계승발전 앞장서기로

정산면풍물단(단장 이길우)이 지난 13일 정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창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정산 풍물은 정산지역의 문화유산으로서 면민과 함께 오랜 역사를 이어왔다. 그러나 아쉽게도 하나의 길을 걷지 못하고 주민자치센터와 농가주부모임, 해남리, 남천리, 송학리 등에서 제각기 활동했다. 이에 체계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는 면민들의 목소리 또한 컸다.

정성희 전 면장과 최신호 이장협의회장, 장종호 주민자치위원장, 박해춘 전 풍물단장, 고옥임 농가주부모임 회장, 김선호 주민자치위원 등이 지난 6월 두 번에 걸쳐 풍물단의 통합을 논의했다. 7월 4차 모임 때는 회칙과 단원모집 등의 세부계획도 수립했으며, 이번 달 7일 단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옥임 부단장과 김용광 사무국장, 이경인·김경희 감사 등의 임원진도 선출했다.

이길우 단장은 “정산면 풍물단의 창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산 풍물의 전통을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 미력하나마 정산면 발전과 면민의 화합을 위해 힘쓰는 단체로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정산면풍물단은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기량을 쌓느라 여념이 없다. 면과 군 행사 때 공연하기 위해서며, 단원은 상쇠 강완규 씨를 비롯해 김경자, 김기정, 김태근, 박미화, 박해춘, 배효순, 오은미, 오창세, 유영철, 유윤자, 윤선옥, 이순자, 이언년, 임형묵, 정금옥, 정진성, 최혜숙, 추만석, 추명숙, 표연이, 황규옥, 황인각 씨 등이 있다.

한편, 정산면풍물단 창단 출범식은 김선식 부면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단원들은 개회식 후 면사무소 광장에서 풍물시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성근 면장과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