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올 전국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충남도 우수기관(2위)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5억 원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행정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가운데 지역개발과 환경산림, 사회복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합동평가 지표를 군정 종합평가와 연계한 것은 물론 자체적으로 교육, 보고회,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한 결과로 풀이됐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업무수행 성과를 가늠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라며 “포상금 5억 원은 복지증진과 일자리 창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국정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을 평가하며, 충남도는 도내 15개 자치단체를 시부와 군부로 나눠 선정된 우수기관에 재정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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