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4:04 (화)
인재육성장학회 정기이사회 개최
상태바
인재육성장학회 정기이사회 개최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6.08.17 08:49
  • 호수 116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금활용, 교육청 통폐합 대책 등 논의

(재)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가 지난 11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선출직 임원(이사) 추천 및 사무국장 승인’, 장학회 운영 및 기금 활용 방안,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정책’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이사회에서는 선출직 임원(이사)으로 기 위촉된 김복순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에게 위촉장을, 퇴임하는 김옥희(전 청양군이성단체협의회장) 이사에게는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1명 공석인 이사 로 윤금선 무용학원장이 추천돼 승인을 받았다.

이사회에서는 또 장학회 사무국장으로 안치영 청양군 행정지원과 인재양성팀장을 승인했다. 그동안 장학회 업무를 담당해 오다 7월 1일자 승진에 따른 인사이동으로 자리를 옮긴 임승룡 사무국장 후임이다. 이사들은 계속되는 저금리에 따른 올바른 기금 활용방안과 장학금 재원 마련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교육부가 추진하는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정책’ 대책도 논의했다. 교육부는 6월 7일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개정안에는 3년 연속 인구가 3만 명 또는 학생 수 3000명 미만인 지역 교육지원청을 축소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청양군은 주민 3만2700여명으로 인구에서는 통폐합 조건에 들지 않지만, 학생 수가 2700여명에 불과해 통폐합 개정안에 속한다.

이에 이날 이사들은 군민 뿐 아니라 출향인 등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통폐합을 막아야 한다, 귀농귀촌인을 중심으로 한 인구 늘리기는 한계가 있다, 청양 출신 출향인들이 운영하는 기업유치를 통한 인구 증가, 고교 진학 시 외지로 나가지 않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석화 이사장은 “인구를 늘리는 것도 어렵지만 학생 수를 늘리는 것은 정말 더 어려운 일”이라며 “소규모 교육지원청을 통폐합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이다. 3년 동안 추이를 본다고 한다. 그 사이 우리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장학 기금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큰 문제다. 수익사업이 마땅치가 않다. 개인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더 조심스럽다. 좋은 의견을 내달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