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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리노인회, 경로잔치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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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리노인회, 경로잔치 즐거워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6.07.29 19:54
  • 호수 11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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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 먹고 무더위 이겨내길”

화성면 화암리 노인회(회장 이선웅)가 지난달 22일 물여울 녹색농촌체험장에서 경로잔치를 벌였다.
이번 잔치는 농사일로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달래주는 자리였다. 이선웅 회장과 박세민 총무 등이 나섰으며, 이들은 회원뿐만 아니라 임동희 이장과 천영현 지도자를 초청한 가운데 오는 사람마다 반갑게 맞이했다. 그리고 이용숙 부녀회장 등의 노고로 정성껏 마련한 여름철 보양식을 대접했다.

이 회장은 “불볕더위 때문에 조금만 일해도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칠 때다. 농사일할 때 조심하길 바라며, 차린 것은 많지 않지만, 주민 모두가 맛있게 드시고 여름철을 건강하게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잔치는 후원하는 이들 덕분에 성황리에 치러졌다. 해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응복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장과 불무골에 사는 이동훈 씨, 전병호 청심산업 대표 등이며, 이들은 푸짐하게 잔칫상을 차릴 수 있도록 해줬다. 이에 김도준 화성면장과 김종욱 화성농협 조합장도 함께하면서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응복 회장은 “넉넉하지 않지만 베풀고 나누면서 사는 것, 가족과 더불어 봉사하는 것, 어르신을 내 부모님처럼 모시려고 한 것뿐”이라며 “많이 드시고 건강한 삶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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