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쌀영농조합법인(회장 정각현)이 서울지역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다.
정각현 회장과 이선호 총무 등이 지난 20일 화성면 화암리로 자매결연한 율현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초청했다. 체험행사로 농업과 농촌을 바로 알리기 위해서며, 교사와 학부모 등 9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옥수수 수확과 소 먹이주기, 물놀이 등에 나선 뒤 도시에서 느끼지 못하는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뛰어논 데다 체험활동 과정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 추억을 청양에서 새길 수 있어 흐뭇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정각현 회장은 “친환경쌀영농조합은 율현초를 비롯해 14개 도시 학교와 자매결연한 뒤 해마다 학교농장운영, 농촌체험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농민들의 노력과 정성을 깨닫는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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