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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면새마을지도자 어르신 생신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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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면새마을지도자 어르신 생신잔치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6.07.25 11:48
  • 호수 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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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사세요”

운곡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한영, 조제순)는 지난 21일 운곡면사무소(면장 윤주원) 다목적회관에서 ‘2016년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면내에 거주하는 노인 100여명이 참석, 운곡면새마을협의회에서 마련한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지역에서도 이석화 군수, 윤주원 면장과 면내 기관단체장이 자리를 함께하고 노인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운곡면새마을지도자는 매년 홀몸노인과 어르신을 초청한 합동생일잔치를 열고 있다. 행사자리에는 점심식사와 다과가 준비되고, 참석자를 위한 기념품도 전달하고 있다.

이한영·조제순 회장은 “새마을지도자 모두가 자식 같은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장만하고 행사를 갖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바랐다.

운곡면새마을협의회는 앞서 지난 15일 어려운 가정형편과 고령으로 집수리가 어려운 면내 2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혜가구는 마을별 회원들의 의견수렴과 현장방문을 통해 결정됐다.
이날 회원들은 미량2리 방희석 씨와 위라2리 임순희 씨 등 2가구의 도배, 장판교체, 전구교체, 집안 정비와 정돈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임순희 씨는 “내 집도 아니고 몸도 불편해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했다. 새마을지도자들 덕분에 집이 너무 깨끗하게 변했고 생활의 불편을 덜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매년 어르신 생신잔치, 환경정화활동, 연말 소외이웃 김장담가주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행복한 고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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