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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녹색피서지 알프스마을이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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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녹색피서지 알프스마을이 딱!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6.07.25 11:42
  • 호수 11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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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세계조롱박축제 오는 29일 개장

‘제6회 세계조롱박 축제’가 오는 7월29일 금요일부터 8월21일 일요일까지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조롱박 축제는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위원장 황준환) 주관으로 열리며,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다.

축제장에 들어서면 먼저 2.4km에 달하는 박터널에 70여종의 세계 각종 희귀한 조롱박 2만여 과수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넝쿨이 터널을 감싸 자연스럽게 차광막이 형성돼 있는 박터널은 시원할 뿐만 아니라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 축제장 한편에 마련돼 있는 박공예품 전시장에는 중국 및 한국의 저명한 작가들이 참여해 출품한 작품들이 장관을 이뤄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조롱박 관람이 끝이 나면 짚트랙, 소달구지 타기, 승마체험, 낚시 체험 등 다양한 레저체험과 농촌생활체험으로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새롭게 정비한 체험관 안에서는 미백·보습·황산화 효과가 우수한 박추출물을 첨가한 천연 유기농화장품 만들기체험, 창의력이 쑥쑥 올라가는 조롱박꾸미기체험 등이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식용박으로 만든 박탕수, 박튀김, 박칼국수, 박냉국수 등 웰빙 이색음식들은 관람객들의 눈뿐만 아니라 허기진 배를 채워준다. 눈꽃박빙수, 박아이스크림 등 달콤한 후식도 빠질 수 없다.
특히 입장권만 있으면 무료로 넓고 깨끗한 수영장, 냇가와 평상을 얼마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한다. 전 축제장 내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해 제공하는 등 방문객들의 편의 서비스 향상에도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개장일인 29일과 30일에는 이벤트 행사로 가수 수와진 콘서트와 함께 마을주민들이 준비한 박타공연도 펼쳐질 계획으로 오감만족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개막식은 8월1일 진행될 예정이다.

황준환 위원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주민 모두가 발로 뛰어가며 축제준비에 구슬땀 흘리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편의서비스 향상 등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더운 여름 알프스마을에서 더위도 잊고 재미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알프스마을 홈페이지(www.alpsvill.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알프스마을운영위원회(041-942-0797~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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