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청양군 자살사망자 대폭 줄었다
상태바
청양군 자살사망자 대폭 줄었다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6.07.25 11:37
  • 호수 116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0명에서 4명으로 60% 감소
▲ 서지현 담당자가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상반기 청양군내 자살 사망자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양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까지 경찰서 추산 상반기 자살사망자는 4명으로 지난해 10명에 비해 약 6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의료원이 자살예방대책 수립 후 지난 2월부터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위원회 운영을 통해 생명지킴이 538명을 양성하고, 자살 고위험군 멘토링 사업(멘티 180명/ 멘토 120명) 등을 통해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의료원이 우울증 환자를 위한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신설 및 운영하고, 군내 17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대상 1:1상담서비스 제공 등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각 마을을 순회하며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 조기에 발견·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이에 의료원 정신보건팀 관계자는 “군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군내 유관기관 및 생명지킴이 분들이 열심히 활동해주신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마음이 어렵고 힘드신 분들을 찾아 도움을 드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문의사항은 의료원 정신보건팀(940-4557) 및 정신건강증진센터(940-4564)로 연락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