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새의자 : 이종순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상태바
새의자 : 이종순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6.07.18 10:56
  • 호수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문화가족 모두 행복하도록 최선”

“센터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지원을 위한 교육, 상담, 통번역 등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 이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설립됐습니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4대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으로 부임한 이종순(55·충남도립대학교 헤어뷰티과)교수의 소감이다.

이 센터장은 사회복지학 학사, 가정교육학·향장미용학 석사, 미용예술학 박사로, 2008년 충남도립대학교와 인연을 맺고 현재 헤어뷰티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1년 3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초대 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달부터 그 역할을 다시 수행하게 됐다.

이 센터장은 “다문화여성들도 우리들처럼 고부갈등·부부갈등·아이문제로 고민하고 이에 더해 언어와 문화차이까지 가중 돼 어려운 환경”이라며 “특별대우가 아닌 다름을 이해하고 잘 살 수 있도록 지역민들이 응원과 지지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그는 “앞으로 센터 이전, 위탁기간 만료, 재수탁 공모 등 많은 일들이 있다. 중요한 시점에 센터장으로 부임해 심적으로 부담이 크다”며 “하지만 결혼 이주여성들과 그 가족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해 주고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을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양군내 다문화가정은 현재 273가정, 자녀는 350여명이다. 베트남 132명을 비롯해 중국, 필리핀, 일본 순으로 많다. 이중 6세 이하가 121명으로 전체의 35%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