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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 녹평1리 마을봉사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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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 녹평1리 마을봉사의 날 운영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6.06.20 11:30
  • 호수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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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개선사업 생활환경 향상 기대
▲ 가전제품수리 전문 자원봉사자가 고장 난 라디오를 살펴보고 있다.

“비봉면 녹평1리는 면소재지로 300여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비교적 큰 농촌마을이다. 올해부터 농업경쟁력 강화차원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실시된다. 3년 동안 진행되는 공사가 마을환경을 아름답게 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였으면 한다.”
김영호 녹평1리 이장은 청양군이 농업기반정비 및 농촌지역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마을발전과 주민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비봉면은 56억 원을 지원받아 면소재지 시가지 정비, 복지회관 리모델링, 인도 및 도로, 간판 등 마을환경개선이 이뤄지게 된다. 올해는 기본 설계와 공사에 18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당초 올 봄부터 추진 예정이었으나, 지역현안인 충남소방복합시설 적합지로 녹평리와 관산리가 제기되면서 미뤄졌다. 충남소방 복합시설에는 소방학교, 119광역기동단, 항공구조대, 장비정비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예상 부지면적은 35만7320㎡로 마을환경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전지역 발표가 있는 8월 이후로 본격적인 공사가 연기됐다.

녹평1리 주민들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충남소방복합시설 유치로 마을환경이 개선되고 지역발전으로 이어지길 숙원하고 있다.

주민들의 바람은 지난 16일 비봉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마을봉사의 날에서 나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전문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이·미용, 효도사진, 농기계수리, 진료, 가전제품 수리 등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어려운 가정 1곳에 대해서는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다.

녹평1리는 132가구에 300여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고, 주요 소득작물은 벼, 고추, 구기자다. 청년회(회장 권재범)의 활동이 활발해 5월이면 경로행사를 갖고 있다.
마을살림은 김영호 이장을 중심으로 유대준 노인회장, 김병삼 지도자, 김정옥 부녀회장과 6개 마을 반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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